2015년은 광복70주년이자 기독교가 대한민국에 전래된 지1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특별한 성탄절을 맞이하여 경향신문사는 서울 시민과 온 국민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겨울 행사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 국민들이 함께 위로하고 보듬으며 살아가는 이웃임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제1회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어린왕자 동화속 배경을 옮겨 놓은 듯한 빛조형물이 설치되어 마치동화 나라에 여행 온 듯한 보는 즐거움을 준다.
쁘띠프랑스에서 촬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감동을 재현한 조명쇼 '도민준 초능력 타임'과 겨울밤의 낭만을 더하는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인형 댄스 퍼포먼스, 인형극, 마술쇼가 펼쳐지고, 프랑스영화 상영, 석고아트 체험, 소원트리 이벤트가 마련되어 눈과 귀와 손과 마음에 잊지 못할 축제의 추억을 새겨갈 수 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장소
쁘띠프랑스는 MBC‘베토벤바이러스’‘,
개인의 취향’과
SBS‘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절친노트‘소녀시대편’‘,
런닝맨’등
유명 한류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영화, CF의 메인 촬영지로써 드라마에서 본 그 장면,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세계야경 판타지 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힘입어 지난 4일 수십억 원을 들여 '세계야경 루미라루체 시즌2(World nightview Lumilaluce season 2)'를 오픈, 강추위를 잊게 하는 겨울 밤의 '환상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루미라루체 시즌2'는 지난 2003년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천 상동 호수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부천 루미나리에'의 의미와 명성을 되새기고자 아인스월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또 다른 빛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조명(Illumination)과 빛(La Luce)의 합성어다.
루미나리에는 르네상스 말기 이탈리아에서 성인을 기리기 위한 빛의 종교의식으로 열렸으며 현대에서는 빛축제로 발전하면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세계 25개국 72점 105개의 유명 건축물들의 다양한 미니어처 테마로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로 정평이 나 있는 아인스월드는 다른 빛 축제와 달리 세계 야경 빛축제의 화려함과 더불어 루미나리에 조형물의 숭고한 매력을 이색적인 빛 테마로 펼쳐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인스월드의 야경은 4방향 조명으로 마치 실제 외국의 야경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지난 봄 빛축제를 위해 공원의 모든 미니어처 건축물과 조경수에 오색빛깔의 전구가 새롭게 설치 된 상태이다.
세계야경 판타지 빛축제의 화려하고 웅장한 라이팅쇼와 건축물에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적용한 효과 연출을 보이고 있는 부천 아인스월드는 국내외 유일 세계유명 미니어처 건축물과 루미나리에 조형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빛축제의 향연장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세계야경 루미라루체 시즌2'는 우천시를 제외한 연중무휴로 야간에 진행되며 자정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 대인 1만8000원, 소인 1만5000원
대중교통편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또는 부천소사역(53번)과 화곡역(59-1번)에서 아인스월드 정문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소재 독일마을에서 개최되는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올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최근 2년 연속 경상남도 대표축제 선정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급진' 프로그램으로 무장했다.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역인 파독 광부, 간호사의 터전이라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함께! 즐기고! 느끼자!(Let's enjoy and feel good together'를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타 축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무대공연 일색인 단순히 보고 듣는 축제가 아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오감만족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이 잔뜩 마련돼 사진 한 컷으로 모두 담아낼 수 없는 그 이상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독일마을 각 주요 지점에 미션맨을 배치, 미션도 풀고 상품도 받아가는 독일마을 Misson impossible
▲Beer Pong,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풍선 받기 등 다양한 맥주게임
▲누구나 함께 즐기는 넌버벌퍼포먼스, 림보게임, 데시벨을 높여라, 사랑의 타이타닉, 로데오, 농구게임, 테이블축구, 다트던지기, 하키게임 등의 보드게임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간 독일마을맥주축제는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진정한 축제의 향연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1회 때부터 지난해 5회에 이르기까지 매년 방문객 기록을 경신해 왔다.
군은 이 같은 축제의 연이은 성공에 따른 어두운 이면이었던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할 요량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와 어린 자녀를 위한 유모차를 지원하고 외국인 참여를 위한 안내시설도 보강해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의 현장을 맘껏 맛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독일마을맥주축제는 축제장을 둘러보며 특산물 한번 맛보는 여타 축제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일곱 살 아이부터 일흔의 어르신까지 춤과 노래에 취해 진정한 축제의 향연에 빠져드는 옥토버나이트,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려한 환영퍼레이드 등 다른 어느 곳에서도 따라 할 수 없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만의 특별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이 말은 독일마을맥주축제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전국 맥주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오직 독일마을 맥주축제만의 '전용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비타민 맥주, '랜드비어 즈비클'을 비롯, 총 5종의 독일맥주와 함께 독일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하우스비어를 즐길 수 있다.
입맛을 돋울 풍미 가득한 먹을거리도 마련된다. 맥주하면 빠질 수 없는 바비큐와 소시지,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을 비롯, 남해군의 특산물인 보물섬 남해한우를 활용한 떡갈비, 꼬치, 햄버거, 치킨 등이 가득 펼쳐져 있다.
푸른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국적 풍경의 독일마을답게 현지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지난해 문을 연 도이처플라츠 광장(독일문화체험센터)을 주 무대로 독일국기 모양의 관람석 차광막은 물론,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 독일마을맥주축제에는 독일 바이에른 지방과 같은 문화권으로 실제 독일 옥토버페스트 공연을 실시하는 오스트리아 티롤주 슈와츠 시의 민속공연팀을 초청, 방문객들에게 현지의 축제 분위기를 고스란히 선사할 예정이다.
강릉차는 이미 신라시대부터 전국구였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신라시대의 차문화유적지가 강릉에 있다. 남항진쪽에 군부대에 있는 「한송정」이라는 정자는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이다. 이곳에서 신라의 화랑들이 차를 달여마신 다구(茶具)가 유적으로 남아있다.
또한 경포대를 비롯한 곳곳에서 차를 달여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그렇다면 강릉은 왜 천년전부터 차로 유명해졌을까? 결국 차는 물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차맛이 특별한 것은 차를 다루는 명장의 손길과 함께, 백두대간 심산유곡에서 흘러내리는 석간수(石間水)의 특별한 물맛이 강릉의 차를 유명하게 만든 것이다. 똑같은 음식을 지역이 다른 곳에 가서 같은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도 맛이 달라지는 것은 같은 손맛이어도 물맛이 좌우하는 것도 상당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이다.
강릉커피가 맛있는 이유중 중요한 하나는 바로 물맛의 비밀에 있는 것이다.
2. 풍경도 맛이다! - 바다, 호수, 계곡의 엽서같은 풍경
집에서 만들어먹는 커피나 떡볶이보다 카페나 포장마차에서 호호불며 먹는 맛이 더 일품인 것은 다른 무엇보다 풍경과 분위기가 중요하다. 얼큰한 추어탕이나 된장찌개를 먹다가 프로포즈하면 백발백중 깨지는 것도 그같은 이유이리라. 이왕이면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전망좋은 카페에서 은은한 커피향 흐르는 곳에서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이 훨씬 효율적임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이겠다.
똑같은 커피라도 호숫가 노을이 지는 풍경에, 비취빛 바닷가에 갈매기 몇 마리가 한가하게 노니는 백사장이 아스라이 펼쳐진 공간에서 잔잔한 재즈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 낭만의 맛과 멋이 더하여지니 풍경이 더하는 값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3. 기차가 서지 않는 정동진역처럼 오래된 커피거리 '안목'
안목 강릉항의 커피거리는 강릉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에겐 특별한 추억의 장소이다. 정말 다방밖에 없던 80년대 살림도, 시대도 어려웠던 그 시절. 안목의 바닷가는 추억과, 낭만과, 사랑과, 이별과, 쓸쓸함과, 고독의 기억들이 고루 버무려진 특별한 장소였다. 거기에서 자판기 커피를 뽑아들고 오래도록 백사장을 바라보며 세월을 버리거나, 사랑을 버리거나, 혹은 바다의 거센 힘을 받아안고, 툭툭털고 돌아서던 그런 장소였다.
안목 강릉항의 자판기에는 그들만이 아는 비밀이 하나 있다. 커피가 단순한 '믹스'커피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커피자판기마다 커피맛이 다르고, 선호하는 자판기가 다른 이유가 있다. 다름 아니라 커피자판기마다 소위 '바리스타'가 숨겨져 있다. 자판기 바리스타? 재미있는 표현아닐까? 자판기에 프림, 설탕, 커피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진짜 국산 콩가루가 들어가기도 하고, 미숫가루처럼 우리 잡곡이 들어가기도 하며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다. 숨겨진 2% 맛의 힘! 그 힘은 바로 자판기 안에 숨겨진 깊은 관심이 있었다.
이제 강릉인들에게 그토록 특별했던 장소가 어느덧 커피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횟집보다 커피집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거리에는 커피잔을 든 사람들로 평일의 오후에도 활력이 넘쳐난다. 울릉도 정기여객선이 뜨고, 유람선과 요트가 떠다니며, 낭만을 낚아올린다. 강릉커피축제의 원천에는 안목 커피거리가 있다.
수원 화성에서 조선 정조 임금이 조선의 개혁과 사도 세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어머니의 생일연을 벌이던 행사를 축제로 지내게 된다.
정약용이 개발한 거중기하는 도르래의 개발과 이용이라는 과학적 업적을 통해 수원의 화성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문화 유산이다.
화성행궁이라는 행사는
조선조 제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에 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와 수원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무예종합예술공연 등의 대규모 퍼포먼스 및 혜경궁홍씨 진찬연 등의 재현행사 그리고 수원천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국내, 외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관광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