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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해당되는 글 27

  1. 2016.10.12 아수라
  2. 2016.08.30 터널
  3. 2016.07.04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4. 2016.06.27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5. 2016.01.12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6. 2015.12.31 대호
  7. 2015.12.31 히말라야
  8. 2015.12.29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9. 2015.12.03 007 스펙터
  10. 2015.10.12 마션

아수라

2016. 10. 12. 02:42 | Posted by eunju-voice
아수라


힌두신화에서 등장하는 인간과 신의 혼혈
반신 반인이며 악의 무리를 대표하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 혼돈의 귀신이라고 정의해도 될런지 모르겠다.


영화 아수라는
바로 악의 혼돈에서 끊임없는 전쟁의 연속 속에서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살아내야하는 삶이 목적이라도 된다는 듯,
지옥 같은 상황에서도 살아 보겠다고 상황에 순응해가는 모습을 극화하여 보여준다.

내용의 무게감은 있지만,
무게감 만큼 탄탄하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아니다.

또한,
극으로 치닫는 과정에서는
잔인함 마저 느껴진다.


정의를 내세운 검사들 조차
목숨의 위협 앞에 최악의 비굴함을 보여주는 과정에선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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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2016. 8. 30. 03:16 | Posted by eunju-voice

터널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

딸의 생일로 케잌을 사들고, 큰 계약을 하나 성사되는 듯 한 상황에 기분 좋게 집으로 가던 길~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무너진 터널 안에서 겨우 연결된 핸폰으로 119에 구조신고를 하고 구조되길 기다린다.

● 일상속에서 언제 든 만날 수 있는 공간.

수시로 운전을 하고 다니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터널이 무너지게 된다면~
이 가정으로 시작된 이 영화는 간단한 소재와 한정된 공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이 되는 영화.

● 다양한 풍자.

터널이 무너진 이유는 부실공사.
환풍기 번호를 확인하고 설계도를 확인 후 시추하여 여러날을 구조를 위해 산을 파내었는데, 위치가 설계도 대로 되지 않은 관계로 맞지 않았다~

이런 양심을 버린 공사 측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탁상 행정들.

여론의 중심에 서버린 사고와 생존자 구조 과정.
목숨이 걸린 시급한 상황에서 조차 카메라 앞에 보여지기가 더 우선인 정치인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사고 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

사고를 수습하고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오달수.

요즘 영화엔 이들이 없어선 안되네 생각될 만큼 생활 재난 영화의 무겁고 우려 가득함 속의 웃음 캐릭터.

그럼에도 끝까지 책임지고 구조를 하려하는 책임강 강한 구조 대장~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

남편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고, 무디어지는 사회와 사람들에게
"살아있다면 미안하지 않으세요."라고 묻는 질문에 마음이 먹먹해졌다.

또 하나의 구조를 기다리던 미나(남지현)

터널이 무너지던 순간 정수의 앞뒤로는 어떤 차도 보이지 않았는데,
정수는 우연히 찾아온 강아지를 만남으로 인해 터널에 갇히게 된 또 다른 사람인 미나를 만나게 된다.

미나의 이야기는 이렇듯 뜬금없이 나타났다가 철근에 복부가 관통하는 사고로 인해 사망에 이른고 난 뒤에늘 언제 있었냐는 듯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야기의 집중도를 위해서였다는데, 정수가 구출되는 매개로 이용이 되기도 하지만 좀 뜬금없는 이야기가 잠시 끼어든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너무 억지로 슬퍼하기를 강요하지 않지만 생각해볼 것도, 영화에 담긴 이야기도 많은 볼 만한 영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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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2016. 7. 4. 21:03 | Posted by eunju-voice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인디펜던스 데이 시리즈에 이어...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많은 수의 인류를 잃고,

지구에는 지난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졌지만,

외계인이 남기고 간 기술의 발달과

큰 재앙 앞에서 하나가 되었던 일치감에 힘을 실어 지구의 재건에 힘을 쓴다.

그리하여 서서히 회복된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이다.

 

외계의 새로운 공격의 방법은

'자가 중력'이라고 하는 것.

지구의 모든 물질을 자가 중력장 안으로 끌어 올렸다가

중력장을 제거하여 낙하시켜 자멸하게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공격의 방법이 생겨났듯

전체적인 스케일이 더욱 커졌고, 공격력은 다양해졌다.

또한,

이들의 지구 침공 목적은 지구의 핵을 강탈하는 것.

 

지구를 구하는 영웅의 역은

원년 멤버였던 영웅들과 새로운 영웅들...

 

 

지구를 지켜야겠다고 버티는 특별한 재주와 기술이 없지만,

노력하는 지구인이다.

특히 리암 헴스워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과 유쾌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

원년 멤버와 새로운 영웅들의 어우러지는 이야기가 볼 만한 영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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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2016. 6. 27. 21:29 | Posted by eunju-voice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큼지막한 이야기의 흐름도 없고,

스펙타클한 볼거리도 없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인해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다.

 

-------------------------------------------------------------------------------------

 

김명민

연기력하면 공인된 연기자 김명민이다.

이번 특별수사에서는 경찰 출신의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일면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

최고 실력의 브로커로 분한 김명민을 보면서

역시,

싸가지 없는 역에는 최고 잘어울리는 배우로구나 생각된다.

 

 

 

김명민은 범죄자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범죄자를 잡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 경찰을 전직으로 갖는 브로커이다.

 

김명민을 통해,

범죄가 싫다고 그 범죄자들을 발본 색원하겠다고 뛰는 열혈 경찰에서

서서히 타락하여 범죄자와 딜을 통해 변호사를 연결하는 브로커로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경제 우선 주의에 젖어가는 캐릭터에서 다시 자신의 모습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역을 보여준다.

 

 

김영애

 

인천을 지배하는 대기업 대해제철의 실세 ‘사모님’이다.

우아한 자태와 인자한 미소로 인천 지역의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지만, 이면에는 누구보다 잔인하고, 돈이 곧 권력이라는 생각이 뼛속 깊이 박혀 있는 이중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역시,

김영애의 살아있는 표정 연기를 통해 소리지르며 악을 쓰지 않아도 표현이 가능한 제대로 악역을 가능하게 했다.

 

 

전체적으로

누구나 미리 짐작이 가능한 스토리의 전개이지만,

알고 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로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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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2016. 1. 12. 17:03 | Posted by eunju-voice

내부자들.

 

 

결국은 내부에 스파이를 심어서 그들의 치부를 드러낼 수 있게 한다 인데,

참,

이것이 정치와 범죄를 엮은 이야기의 단골 소재가 아닌가 싶어 그동안 보는 것을 미뤘었다.

아니나 달라,

기본 골격의 이야기는 기업과 정치 그리고 정치 깡패로 엮이는 베이직한 스토리.

 

이 이야기에 생명을 넣고,

모든 관객들의 호흡을 하나로 만든 것은 역시 배우들의 연기력이라고 본다.

 

백윤식, 이경영, 조승우와 이병헌

특유의 조소를 날리는 백윤식의 연기와

열혈 형사의 기질을 가지고 검사로써 끝까지 사투하는 조승우 등

이 들의 연기력은 관객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병헌,

이 영화의 개봉 전 수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던 그를 영화속에서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천상 배우였던 그는 캐릭터 속에 완전히 녹아들어 있었다.

 

이들의 연기력과,

과감히 현 세태를 풍자하며 정치의 이야기를 풀어낸 감독과 작가의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었구나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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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2015. 12. 31. 17:59 | Posted by eunju-voice

'대호'

 

1. 호랑이를 잡아라.

 

일제시대 조선에서 호랑이 잡기에 목숨을 건 듯 모든 것을 걸어버린 일본 고관 마에조노.

왜?

그렇게 까지 모든 것을 걸만큼 호랑이에 연연하는 것인지.

그냥 큰 덩치의 호랑이를 잡기 원하는 것인가?

 

이 영화의 큰 줄거리를 가지고 가는 호랑이(산군)

여기서 산군이라 불리는 이 대범치 않은 호랑이는 조선 민족의 혼의 상징이라고 보여진다.

그러하기에 잡힐 수 없고, 잡아서는 안되고...

 

 

2.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산군과의 만남에서 산군에게 상처를 입힌 뒤, 실수로 아내를 죽이게 된 이후 더 이상 포수의 길을 가지 않겠다고 총을 놓아버린 최고의 명포수.

아들과 단 둘이 산속에 살면서 약초를 캐 살아간다.

굳이 이가 아니면 산군을 잡을 수 없다며 싫다는 이를 억제로 사냥에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수 많은 설정들이 이 영화를 어설프게 만드는 건 아닌지.

 

3. 산군과 만덕의 이야기

 

산군이 어린 아기 호랑이 던 시절,

만덕은 자신에게 돌진하는 어미 호랑이를 쏘아 죽이고는 그 어린 아기 호랑이를 남 몰래 키워 산군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산군은 이를 기억하고 죽일수 밖에 없었던 만덕의 아들을 늑대들로부터 구해 만덕에게 돌려준다.

음..

이야기가 판타지로 흐르는 걸... ^^

 

4. 전체적으로 조선의 식민시절 쉽사리 굴복하지 않았던 우리내 선조들의 정신을 이야기 하고 싶은 듯 보였고, 대호의 CG 역시 멋지게 살려 냈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좀 어설퍼 보이는 영화라고 본다.

그래도

큰 기대없이 찾은 영화이나 즐겁게 보고, 잘 봤네 생각하며 돌아온 영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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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2015. 12. 31. 17:33 | Posted by eunju-voice

히말라야!!

 

휴먼 감동 실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출발한 영화 히말라야.

실화라는 단어가 가지는 중압감과 리얼리티를 기대하며 보게된 영화이다.  

 

 

엄홍길~

힘든 산을 등정하기 위한 모든 지식과 지도력, 강인함을 가진고 있는 대장.

그 대장을 따라 오르는 길이기에 어렵고 힘들어도 믿음으로 갈 수 있는 산악인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그 주인공인 엄홍길 대장이 깊은 마음을 나누는 사이인 박무택이 에베레스트에서 조난 당해 생을 마감하자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해 원정대를 이끌고 오르는 산행의 이야기이다.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엄홍길’ 대장 역의 황정민

이제 우리 나라의 대다수 영화 관객들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인 황정민.

역시 엄홍길 대장 역에 황정민 외의 다른 배우가 떠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그 동안 메스컴에 보였던 실제 엄홍길 대장의 모습이 너무 오버랩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두 사람의 몸집의 차이가 보이는 것은 나만의 시선일까?

 

‘박무택’ 대원을 연기한 정우

너무나 순수하게 산을 좋아하는 산악인 박무택. 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박무택이라는 사람을 알아서가 아니라 정우라는 배우가 연기한 박무택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이다.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낸 연기가 최고!

정우의 인터뷰 내용 중 산에서 살 수 없으니 내려와야 한다는 말이 휴먼 원정대의 모티브가 된다.

 

 

‘이동규’ 역의 조성하, ‘박정복’ 역의 김인권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가는 조연(?)이라는 말이 있나? 그러나 이들의 연기를 보면 정확히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조명애’ 역 라미란

올해 최고의 대세 배우라고 해도 무방한 그녕가 히말라야의 홍일점으로 등장했다.

역시~~~ ^^

유일한 여배우라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한 동료처럼 어우려져 있는 모습으로 작품속에 녹아든 모습에 그 동안 여러 영화와 드라마, 예능의 모습을 기억해 내기 어렵도록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휴먼 드라마, 감동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

단순히 등산이 아니라 우리내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필요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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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9. 17:52 | Posted by eunju-voice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다크 사이드는 다스베이더에서 카일로 렌으로

내 기억 속 <스타워즈> 시리즈가 낳은 최고의 명대사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에서 “I’m your father.”

그 동안 다스베이더는 스타워즈 악의 중심이다. 그 역이 이제는 카일로 렌으로 옮겨가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된 것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다.

앞으로의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게 될 악의 축 카일로 렌의 능력이 궁금해진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특징

 

그 동안의 중요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면서 새롭게 시리즈를 이어갈 인물과 함께 엮이면서 세대교체를 보여준다.

특히 한 솔로!!

그리고 레아 공주!!

로봇 C3PO, 알투디투

 

 

그런데, 그들의 나이듦이 나의 세월 흐름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왠지 마음 한 구석이 서늘해지는건~~ *^^*

 

이제 새로운 인물들인 새로운 여성의 포스를 지닌 레이, 

 

 

영화 내내 감초 조연의 핀.

엄청난 실력의 파일럿 포.

이들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다음 에피소드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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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2015. 12. 3. 18:54 | Posted by eunju-voice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

 

직접 액션을 소화하며 노력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스펙터는 그동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총 동원한 화려함을 보여준다.

물론 이야기의 탄탄함은 그동안의 007 시리즈에 조금 부족한 듯도 보인다. 특히, 007의 과학 기술이 집약된 본드 car가 얼마 활용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강물 속으로 그대로 '풍덩'

뭐야~

그냥 그렇게 날려버리려고 다양한 기능 탑재 만능카를 만든건가? 하는 의문을 들게하는 장면들이 존재하는 007 스펙터는 아무래도 구성의 탄탄함을 보기는 어려웠다.

 


007의 과거


‘제임스 본드’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이루어진다. 과거의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꽤나 험난한 유년기를 보낸 본드의 과거 모습이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본드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스펙터가 등장하게 되고 적으로 마주서 과거를 이야기 하게 된다. 그런데, 과거의 암울한 기억 속에서 미워하던 한 존재를 괘롭히기 위해 그의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살인해 온 스펙터의 심리가 정확히 이해되기 어려웠다. 오히려 세계를 주름잡고 세계의 통치자가 되려고 했던 과대망상증의 기타 다른 악역들이 더 이해되는 건 무슨 이유지?

 

레아 세이두


 

007의 본드 걸

프랑스 출신의 대세 배우 레아 세이두가 정신과 전문의 ‘매들린' 본드 걸로 등장.

사실 레아 세이두의 광고 장면을 보았을 때, 저런 이미지의 배우도 관심을 받는구나라고 생각되며, 독특하다라고만 느꼈다.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 등장했을 때에도 굳이 시선이 가능 배우는 아니었다. 이번 007 스펙터에서 다이엘 크레이그보다 오히려 레아 세이두에 더 눈길이 가게 된다.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나 할까?

앞으로 그녀가 등장하는 영화에 미리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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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2015. 10. 12. 17:13 | Posted by eunju-voice

 전세계 우주과학 역사를 이끈 NASA 공식 제작 지원작!
99% 과학적 사실에 1%의 영감을 더했다!
영화 <마션>은 NASA의 현재이자 미래다!

위의 타이틀이 가장 내 맘을 움직였기에 보게 된 영화이다.

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마션>은 NASA 소속 우주과학자와 우주비행사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미국의 휴머니즘 영화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일 것이다. 한 사람의 생명을 위해 여러 사람의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마션 역시 미국판 휴머니즘의 영화로 전쟁을 통한 휴머니즘의 생각을 발전시켜 이젠 우주로 이동하여 의도치 않게 화성에 버려진 마크를 구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과 같은 팀이었던 팀원들의 희생으로 이루어낸 감동!

이 영화를 보면서

1. 기본적인 휴머니즘에 여전히 눈물 찔끔~

2. 그러면서도 놓치지 않고 들었던 생각은 화성을 지구로?

화성은 지구와 비슷한 환경에 놓여있으나, 태양의 에너지를 받는 양이 지구보다 적어 생존 온도를 맞추기 어려우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존재하지만 그 양이 적어 기압이 낮아 지구 생명체의 내부 기압과 맞추기가 어려우며, 물이 존재하지 않기에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또한 산소가 없으므로 유기호흡을 하는 인류는 화성에서 생존이 불가능 하다는 기존의 생각을 최근 나사의 연구 발표를 빌면 극관이 드라이 아이스가 아니라 얼음 덩어리이며 계절에 따라 물이 흐르기도 할 것으로 유추된다는 이야기에 현재 나사의 기술을 마션에 접목시켜 생각해 보았다.

 

 

마션에서 마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로 했던 조건들이 해결된다면 화성도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는 별이 되지 않을까?

1. 거주 모듈, 막사
제 2의 지구라고 불리는 화성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거주 모듈인 막사가 필요하다. 영화 속 아레스 3 탐사대가 화성을 연구하는 동안 거주하는 곳이 바로 막사다. 실제 NASA의 우주비행사들은 존슨 우주 센터에 마련된 유인 탐사 연구 아날로그에서 장기 우주 체류에 대비한 훈련을 받는다. 유인 탐사 연구 아날로그는 심우주 공간에서의 생활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우주비행사들은 고립된 환경인 거주 모듈 막사에서 14일 동안 생활하며 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페이로드 목표 테스트를 완료하며 미래의 미션을 경험한다.

2. 식물 재배
NASA는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베지(Veggie)라고 불리는 재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고, 실제로 베지를 통해 로메인 상추를 재배하기도 했다. NASA는 배양액과 비료가 담긴 삼투성 봉투에 붉은색, 파란색, 초록색 광선을 쬐어 수확한다. NASA는 미래 화성인들의 영양 공급을 도와줄 식물의 양과 종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색 중이다.

3. 물의 재활용
지구와 달리 물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화성은 물 재생 시스템을 활용한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땀 한 방울, 눈물 한 방울, 심지어 소변 한 방울까지 모두 재활용하여 사용한다. 물 재생 시스템은 오염된 물을 다시 걸러 재사용할 수 있는 물로 바꾼다. 실제로 이와 같은 기술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 및 오지에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었고, 현재는 화성에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4. 산소 공급원
화성에는 산소가 없기 때문에 숨을 쉬기 위해서는 산소를 만들어야 한다. NASA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산소를 만드는 시스템인 산소 발생 시스템을 발명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산소 발생 시스템은 우주선의 대기를 활용해 호흡에 필요한 공기를 효율적으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5. 우주복
실제로 화성은 매우 춥고 공기도 희박하기 때문에 화성 탐사를 위해서는 유연하고 편안하면서 튼튼한 우주복이 필요하다. 영화 속에 우주비행사들이 입은 우주복은 NASA가 개발 중인 모델을 참고해 완성되었다.

6. 화성탐사차량
화성에 도착하면 1년 이상은 화성에서 연구를 해야 되기 때문에 튼튼한 차량이 필요하다. 그래서 NASA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다목적 우주탐사차량을 연구하고 있다. 화성탐사차량은 급속 진입 및 탈출, 방사선 보호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고, 타이어가 펑크 날 경우를 대비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7. 이온 추진 기술
이온 추진 기술은 우주 여행을 할 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기체를 전기로 충전해 시속 약 32만 km의 속도로 방출하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목표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 NASA는 이러한 기술로 최신식 우주선의 연료 소비를 최소화한 우주선 돈(Dawn)호를 만들었다.

8. 태양광 패널
화성의 유일한 에너지원은 태양 에너지다. 국제우주정거장에는 태양 전지판이 4 세트가 설치되어 있어 84 ~ 120km 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태양 에너지 시스템은 매우 안정적이다.

9. 우주 배터리
그간 NASA는 RTG를 안전하게 사용해왔다. RTG는 방사성동위원소인 플루토늄 238이 자연 붕괴 될 시 발생하는 열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우주 배터리다. RTG는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성의 자연 방사 환경이 더 위험하다. 우주에서 화성으로 쏟아지는 이온화 방사능은 인체에 해로워, 화성 탐사 미션팀은 화성의 방사능을 분석하여 미래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보호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이런 여러가지 지식들을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고,

영화의 이야기 흐름도 흥미롭지만, 영화를 보고난 지금 이 마션이 이미 존재하는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킨다. *^^*


마션 (2015)

The Martian 
7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페나, 세바스찬 스탠, 케이트 마라
정보
어드벤처, SF | 미국 | 142 분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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